순수고독 순수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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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55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24 views

제72신<원본 제73신>  어머님께 올리는 기도 요즘, 다음과 같은 작품을 썼습니다. 어머님께 올리는 기도 어머님, 제가 긴 이 인생을 마치고 어머님 곁으로 돌아갈 때엔 똑똑한 말로, 이 세상에 마지막 인사를 한마디 하게 해주십시오 세상을 떠날 무렵부터 몸과 혼이 어지럽게 된 사람 많이 보아 옴에 어머님, 제가 이 세상 하직할 때엔 성한 몸과 혼으로 똑똑히 마지막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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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54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35 views

제71신  내 고향 난실리 음력 설, 구정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편안들 하시겠지요. 이번 구정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십니까. 고향에서 지내실 줄 압니다. 고향이라는 말이 나올 적마다, 특히 이러한 명절이 돌아올 때마다 이북이 고향인 실향민들에게는 좀 미안한 생각이 들곤 합니다. 통일 문제로 거의 반 세기를 두고 논의들을 하고 있지만, 하나 실마리도 보이지 못한 오늘, 일제 식민지 통치하의 서른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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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53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57 views

제70신  당신을 향한 끊임없는 그리움 오늘, 김종철(金鍾鐵) 시인이 경영하고 있는 ‘문학수첩사’에 그동안 사 년간에 걸쳐서 『시와 시학사』(계간지, 시 전문지, 편집장 김삼주 박사)에 연재하던 『시로 쓰는 나의 자화상』을 넘겼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시와 시학사』는 평론가 김재홍 교수가 경영하고 있는 시 전문지입니다. ‘문학수첩사’에서는 벌써 작년 3월에 계약금 이백만 원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시와 시학사』엔 작년 겨울호까지 연재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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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52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56 views

제69신  당신의 사랑은 나의 힘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안녕들 하시지요? 나도 이러한 전화나, 편지나, 인사를 여러 곳에서 받을 때가 있습니다. 별다른 일들도 없고, 그저 원고 쓰는 것 이외에는 한가로 이 시간과 세월, 그 잔잔한 인생을 보내고 있다고나 할까, 그러한 일상생활을 다음과 같이 시로 하나 남겼습니다. 우문우답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묻는 사람 있으면 “그저 그렇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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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51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39 views

제68신  당신이 그립습니다 세월은 우주의 섭리대로 정확하게 1995년 1월 1일을 우리들에게 맞이하게 했습니다. 새해라는 것이지요.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의 속도 아무리 금력이 강하다 한들, 아무리 권력이 강하다 한들, 아무리 신의 힘이 강하다 한들, 아무리 천하장사의 힘이 강하다 한들, 어찌 이 낙화를 막을 수 있으리 아, 그와도 같이 어찌, 이 세월의 속도를 당기고, 멈추고, 늦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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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50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61 views

제67신  태평양 상공에서 1994년 12월 2일, LA 국제공항을 떠나면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가 고정적으로 출발하는 Gate 101 대합실에서, 시간이 많아, 다음과 같은 시를 하나 썼습니다. 공항(空港) 공항은 이별이 빈번히 오고 가는 곳 떠나는 사람, 남는 사람, 마음이 바쁘다 이제 떠나면 언제 다시 만나리 이제 떠나면 언제 다시 이곳에 오리 그저 오고 가는 것이 이별이다 아, 인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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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49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52 views

제66신  그들은 꿈을, 나는 인생을 나는 11월 29일 저녁, 그곳 LA에 있는 한국 총영사로 있는 김항경(金恒經) 제자가 베풀어 준 저녁을 잘 먹고, 12월 2일 KAL편으로 LA를 떠나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김항경 총영사는 나의 서울고등학교 교사 시절의 제자이며, 이 저녁 식사 자리에는 고원(高遠) 시인 내외, 그리고 나와 절친한 김영배(金榮培) 박사가 참석해 주었고, 그리고 LA에 있는 포모나 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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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48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44 views

제65신  LA에서 한국 문학의 밤 12월 18일, 아침에 LA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는 새벽 1시경에 떠난 것이 LA에서는 아침 8시 부근, 시차 등이 있어서 그렇게 되는 모양이었습니다. 비행시간은 약 열세 시간, KAL로 왔습니다. 참으로 지루한 시간이었으나, 이 길밖에는 없는 노릇. 비행장에서 미리 예약해 놓았던 호텔 하바드라는 곳으로 가서 숙박하기로 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 큰 호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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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47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71 views

제64신  고색 찬란한 도시, 상파울루 리오를 떠나서 국제공항이 있는 상파울루에 비행기로 왔습니다. 이곳 상파울루(São Paulo)는 그 옛날처럼 문화의 중심지라고 안내인이 말해 주었습니다. 우리 교포들도 이곳에 많이 살고들 있다고 했습니다. 나는 이곳에서 뜻밖에 옛날 서울고등학교 시절의 제자들을 만나서 하루 저녁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김우진(9회, 『상파울루 저널』 사장), 김운용(9회, 봉재 공장 사장), 안영호(9회, 여행사), 명덕준(17회, 봉재 공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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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46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62 views

제63신  적극적인 삶 속에서 그 다음날엔 다도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호텔부터 관광버스 네 대를 대절해서 브라질 시골을 달려서, 관광지로 되어 있는 어느 해안으로 나왔습니다. 그곳은 리오에서 한 이백 리쯤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감각되었습니다. 리오를 벗어나 브라질 시골길, 그 고속도로를 달리는 여행, 참으로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이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고속도로처럼 포장이 되어 있었고, 도중 휴게소도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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