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고독 순수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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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46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15 views

제63신  적극적인 삶 속에서 그 다음날엔 다도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호텔부터 관광버스 네 대를 대절해서 브라질 시골을 달려서, 관광지로 되어 있는 어느 해안으로 나왔습니다. 그곳은 리오에서 한 이백 리쯤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감각되었습니다. 리오를 벗어나 브라질 시골길, 그 고속도로를 달리는 여행, 참으로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이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고속도로처럼 포장이 되어 있었고, 도중 휴게소도 깨끗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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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45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21 views

제62신  예수의 동산에서 오늘도 브라질 여행 이야길 계속하겠습니다. 그 다음날엔 예수 동산으로 구경을 갔습니다. 이 산꼭대기까지는 특수한 기동전동차가 사람들을 운반하고 있었습니다. 두 레일 사이에 톱니바퀴가 달려 있는 나도 생전 처음 보는 장치를 한 전동차였습니다. 이 전동차는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않고 90프로 지점까지 올라가서 하차, 하차하곤 이백 개인가 삼백 개인가 되는 돌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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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44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58 views

제61신  기적을 만든 사람 이번에도 브라질 여행에서 얻은 생각들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우리 한국 교포 여행단은 리오 데 자네이로(Jaueiro)에서 가장 번화한 해변 코파카바나(Copacabana)에 자리잡고 있는 비교적 큰 호텔 오돈(OTHON)에 묵으면서 리오의 여러 관광 코스를 돌았습니다. 이 해변은 리오를 소개하는 여러 사진에도 잘 나오고 있는 리오의 상징적인 관광 해변이지요. 거의 나체족이라고나 할까, 긴긴 해변, 그 모래사장과 무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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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43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39 views

제60신  브라질 밀림 속의 야경 이과수 폭포의 장관을 보고, 그날은 이곳 이과수 폭포 근방에 있는 작은 도시, 이과수 버번(Iguacu Bourbun)이라는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나의 방은 691호실. 이 방은 전망이 하도 좋아서 유리창으로 조망하는 숲속의 야경이 마침내 동화에나 나오는 듯한 아름다운 경관이었습니다. 그 숲속에서 반짝거리며 움직이는 불빛들에 취해서 다음과 같은 시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대밀림 속에서 낮에는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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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42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28 views

제59신  이과수 폭포에서 참으로 오래 편지를 못 올렸습니다. 10월 중에도 여러 행사가 나에겐 많았습니다. 그러나 사소한 것들이었고, 11월에 들어서서 나는 우연히, 뜻하지 않게, LA에 있는 <라디오 코리아(Radio Korea)>라는 우리나라 한국 교민이 하고 있는 방송국에 초청을 받아 매주 토요일 사십 분간의 ‘명교수 명강의’라는 강의를 서울에서 라디오로 LA에 보내고(11월 한 달), 11월 22일, LA 그곳에 갔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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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41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31 views

제58신  나의 시가 나의 시론   일방적인 편지를 먼 그곳, 당신에게 보내고 있습니다.지금까지의 나의 생애를 정리해 보는 것이지요.나는 원래부터 문학을 하려는 생각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나의 청춘 시절엔 문학 같은 것은 시시하게 생각이 되었던 것입니다.문학 같은 것은 인생의 낙오자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시시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머리가 좋은 사람, 건실한 사람들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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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40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30 views

제57신 언제 이 세상 떠나더라도 낙엽이 뚝뚝 떨어져가는 적막한 가을 풍경이 깊어 갑니다. 이 가을 풍경을 보고 있노라니 인생과 같은 생각이 들어서 다음과 같은 시를 하나 썼습니다. 나의 나이도 이제 죽음에 가까운 나이가 되어서 세상 사람들 하고의 이별을 늘 생각하고 있으며, 사랑하는 당신과의 작별도 생각하면서 나머지 인생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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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39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56 views

제56신 죽음과 사랑의 철학 점점 가을이 가을답게 깊어 가면서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아 가는 느낌이옵니다. 어제는 그러니까 10월 21일 금요일, 안성 내 고향 난실리 편운회관에서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 코스에 있는 학생 여섯 명을 데리고 그들의 원대로 강의를 했습니다. 참으로 고향에서 이렇게 강의를 하다니, 하는 생각에 마음이 흐뭇하였습니다. ‘고향은 사람을 낳고, 사람은 고향을 빛낸다’는 이야기로 시작하여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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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38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67 views

제55신 이효석의 마을에서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가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는 10월 13일, 경희대학교 생물학과의 남상열 박사(문리대학장, 방사선 생물학)와 신유항 박사(나비 연구 교수), 그리고 권신한 박사(유전학), 이렇게 세 분의 안내를 받아 강원도 평창에 있는 이효석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당신도 아시다시피 그곳,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 터는 가산(可山) 이효석의 출생지입니다. 이 이효석 마을 역시 문화부에서 지정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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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37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224 views

제54신 옛 시인의 묘비 앞에서 지나간 10월 3일~4일. 경상북도 영양(英陽)에 다녀왔습니다. 영양문화원 주최 청소년 백일장이 있어서 특별 강연을 부탁받고 갔던 작은 가을 여행이었습니다. 강연 청탁을 받고선, 그곳까지 어떻게 가나? 근심을 하고 있는 판에 을지문화사 윤해규 사장 가족 일행이 동행한다며 비행기로 안내한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비행기로 경북 예천까지(약 사십 분), 그곳에서 승용차로 약 두 시간 반,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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