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름: poetcho

순수고독 순수허무

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83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20 views

제100신  편운동산을 소개합니다 어제는 MBC <명강, 아침마당> 프로의 제작팀 일곱 명이 서울에서 내려왔습니다. 매주 일요일 아침 6시 10분부터 7시까지 MBC의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서 방영되는 프로라고 했습니다. 연출 이규정, 작가 박남준, 남희윤을 위시해서 카메라맨들이 기구들을 잔뜩 싣고 왔습니다. 나는 편운재를 위시해서, 편운동산을 우선 소개하고, 화면에 담을 영상들을 자유스럽게 잡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이곳 편운동산에서 촬영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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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82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42 views

제99신  감사하는 마음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어제는 어머님의 삼십삼 회 기제사가 있었습니다. 지금 살아계시면 백열네 살, 세월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제사에는 미국에서 대학(Pomona College)을 졸업하고 돌아와 있는 손녀 성인도 참석을 하여 더욱 뜻이 있었습 니다. 제사를 올릴 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어머님의 고생스러웠던 그 생애이옵니다. 그리고 이곳 고향에서 서울로 이사를 결심하시어, 그 많은 식솔들을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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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81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40 views

제98신  여름이 깊어 갑니다 여름철로 더욱 깊이 계절은 들어서고 있습니다. 요즘은 작업실에서도 여름의 더위를 느끼곤 합니다. 올해는 작년 여름 같은 매서운 더위는 없었으면 합니다. 나는 지난 6월 21일 부산에 내려가서 해운대 파라다이스 비치 호텔에서 열렸던 제2회 ‘시와 음악의 밤’ 행사에 참석을 하고, 그 다음날 22일엔 『부산일보』에서 열고 있는 부일여성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23일에 상경했습니다. 해운대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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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80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45 views

제97신  이 세상은 가숙 오늘도 먼저 시 한 수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밤 밤은 편안하옵니다. 옥에서 풀려 남몰래 출옥한 사람의 오랜 휴식처럼 편안하옵니다. 아무도 곁에 없어도 한없이 고적해도 있는 것이라곤 그저 캄캄한 어둠뿐이어도 생존하는 자들의 고독처럼 밤은 그저 편안하옵니다. 들리는 것이 영원, 생각하는 것이 영원, 소망하는 것이 영원, 삶과 죽음이 한자리에 모여 소근소근 시간을 이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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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79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56 views

제96신  인생의 말년을 꿈꾸며 한동안 뜸했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하루하루가 다르게 여름이라는 계절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작년에는 견디기가 어려울 정도로 더웠지만, 올 여름은 그렇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매우 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작업을 해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시도 쓰고, 그것을 시화로도 만들어 놓기도 하고, 풍요로운 내 인생의 말년을 꿈꾸고 있습니다. 초라하게 죽음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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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78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74 views

제95신  자유 국무총리가 갈릴 때마다 거의 국무총리 공관에서 저녁을 초대해 주곤 했습니다만 이번 이홍구(李洪九) 선비 총리께서도 예술원 간부들을 초대해 주셨습니다. 평소에 나는 이홍구 총리를 대학 교수 시절부터 선비, 귀공자, 착한 사람, 이렇게 느껴왔던 겁니다. 맨 처음으로 내가 삼청동 국무총리 댁을 예방, 술대접을 받은 것은 박 대통령 시절 최규하 선배가 국무총리로 있을 때였습니다. 어느 저녁, 느닷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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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77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68 views

제94신  시를 사는 사람들 대추나무 잎이 피어서 하늘을 덮기 시작하고 장미가 피기 시작하니 완전히 초여름으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오월도 이제 내일 모레면 끝이 납니다. 나는, 그러니까 5월 27일 토요일, 『시와 시학사』 출신인 시인들이 주최하는 전라도 광주 모임에 초대되어 광주로 호남선 새마을호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오래간만의 호남선 기차 여행, 참으로 상쾌했습니다. 호남선도 많이 개선이 되어 아주 깨끗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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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276호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조회수: 56 views

제93신  매월당 시비 어제, 1995년 5월 21일 일요일, 한 이십 년 만에 충청남도 대천(大川)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있는 한국시인협회 봄 세미나가 대천 시인들의 초대로 그곳 대천에서 있었기 때문이옵니다. 지금 대천은 대천시가 아니라, 그 인근 마을까지 합하여 보령시(保寧市)로 되어 있습니다. 옛날 중앙대학교 해변 휴게소(소장 최진우 교수, 소설가)가 있었던 때와는 완전히 달리, 현대식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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