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 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84호 아파트 (2011년 2월 15일)👁️ 조회수: 7,323 views
아파트 조병화 몇 호, 몇 호, 숫자 하나 달아 놓고 모두들 육중한 철문들을 굳게 닫고들 있다 침묵, 침묵, 침묵, 침묵, 침묵, 침묵, 침묵, ……, (1996. 2. 10. 명륜동 나산빌라 203에서) 조병화, 『아내의 방』 나산빌라에서 하루를 묵고, 그 하루를 묵으면서 시상이 떠올랐습니다. 참으로 무서운 침묵만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현대인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풍경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