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 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6호 어느 대화(10월23일)👁️ 조회수: 9,206 views
2007년 10월 23일 (제16호) 시(詩)에 관한 단상(斷想) 시는 인생의 멋이며, 사색의 멋이며, 언어의 멋이며, 그 표현의 멋이다. -조병화- 어느 대화 한 노인과 한 소년이 나란히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한 노인이 한 소년에게 “어디까지 가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소년은“멀리 갑니다”라고 대답을 하면서 “할아버지는 어디까지 가십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다음 고개 넘어까지 간다”라고 대답을 하시면서 “네 망태 속엔 무엇이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