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 순수고독 순수허무 제154호 한은광장 (2010년 7월 20일)👁️ 조회수: 7,708 views
한은광장 조병화 유한마담의 무료한 침대처럼 시간은 늘어졌다 애드벌룬은 졸려도 하루의 품팔이 하늘에 뜨고 입맛이 없는 서머타임 오후의 시간에 미스 분수(噴水)는 잠옷을 입은 채 샤워를 한다 서울 남대문→한은→중앙우체국→미도파 빠지는 아스팔트 늘어진 길목에 나는 돈 떨어진 외출병처럼 서서 미스 분수의 사교적인 잔웃음에 방심을 한다 왕십리 돈암동 합승택시 낮은 지붕 밑에 땀 많은 여인과 시간이 없는 늙은 운전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