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 순수고독, 순수허무 제26호 겨울나무(1월 1일)👁️ 조회수: 9,100 views
2008년 1월 1일 (제26호) 시(詩)에 관한 단상(斷想) 인생은 긴 기다림이며, 긴 인내이며, 그 참음과 견딤, 그 자기와의 긴 싸움이다. 종식이 없는. -조병화- 겨울 나무 겨울나무는 종교처럼 하늘로 하늘로 솟아오른다 매서운 바람 속에서 냉랭한 대기 속에서 세찬 눈보라 속에서 오로지 곧은 이념 묵묵히 카랑카랑한 기침 소리를 내부로 내부로 숨기며, 죽이며 의연한 모습으로 겨울나무는 스스로의 종교처럼 하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