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 크레타 섬의 황혼
Creta Rethymmon, Creta Place Hotel, Rm 527에서
저 높은 산정에 오르면
하늘로 오르는 계단이 있을까.
멀리 황혼이 비친다
옛날엔 자주 이 섬에서
신들이 지구와 하늘을 왕래했다는데.
시집 『다는 갈 수 없는 세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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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보스보라스 해협도 아름다운 경관이었지만, 이곳 희랍의 크레타 섬의 풍경들도 참으로 한적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옛날 학생 시절에 읽었던 희랍ㆍ로마 신화 생각이 나서, 크레타 섬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시와 같은.
아름다운 해변 빌라에 묵으면서, 참으로 멀리도 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