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편운문학상 수상자 : 윤석산, 김수복, 조강석👁️ 조회수: 3,696 views

본상 윤석산(시)
본상 김수복(시)
우수상 조강석(평론)

본상 │ 윤석산 (시)     시집 『밥 나이, 잠 나이』  

1947년 서울 출생. 한양대학교 국문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 받음.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197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저서로 『용담유사 연구』, 『동학사상과 한국문학』, 『박인환 평전』, 『고전적 상상력』, 『용담에서 고부까지』, 『동학 교조 수운 최제우』등 외에『註解 東經大全』, 『註解 龍潭遺詞』, 『禦眠楯』, 『道源記書』, 『註解 東學經典』,『Chondogyo Scripture』등 번역서가 있음. 현재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학 한국언어문학과 교수.
・시  집 :『바다 속의 램프』, 『온달의 꿈』, 『처용의 노래』, 『용담 가는 길』, 적 ․ 寂』, 『밥 나이, 잠 나이』등이 있음.
・수  상 : 제1회 한국시문학상


본상 │ 김수복 (시)     시집 『달을 따라 걷다』

1954년 경남 함양 출생. 단국대학교 국문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 받음.
1975년 『한국문학』신인상으로 등단. 저서로 『정신의 부드러운 힘』, 『별의 노래』, 『상징의 숲』, 『한국문학공간과 문화콘텐츠』등이 있음.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단국대학교 예술대학장.
・시  집 : 『지리산 타령』, 『낮에 나온 반달』, 『새를 기다리며』, 『기도하는 나무』, 『또다른 사월』, 『모든 길들은 노래를 부른다』, 『사라진 폭포』, 『우물의 눈동자』, 『달을 따라 걷다』, 『사람들 속에 하늘이 있다』등이 있음.

우수상 | 조강석 (평론)     평론집 『아포리아의 별자리들』
1969년 전주 출생. 연세대학교 영문과 졸업. 동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 받음.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평론집 : 『아포리아의 별자리들』
・수  상 :  김달진 젊은 평론가상


———————편운문학상 심사평——————

편운 선생님의 정결한 시세계와 빛나는 문학 정신을 되새기면서
  
올해 편운문학상 역시 혜화동 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 전원과 아드님 조진형 교수, 허영자 운영위원장, 김삼주 운영위원 등이 참석하여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방식은 역대 수상자와 심사위원들이 각 분야에 1명씩 추천하여 다득표 순으로 논의해가는 방식을 취하였다. 오랜 논의 끝에 심사위원들은 본상에 윤석산 시집『밥 나이, 잠 나이』, 김수복 시집 『달을 따라 걷다』, 우수상에 조강석 평론집 『아포리아의 별자리들』을 선정하였다.

  윤석산 시집 『밥 나이, 잠 나이』는, 삶에 대한 차분한 관조와 지혜를 통해 소소한 일상의 사물에 어린 생의 심원한 비의를 들려주었다. 자기 회귀성이라는 서정시의 편재적 원리를 통해 지난 시간을 회상하고 탈환함으로써, 소멸되어버린 시간 속에 펼쳐졌던 세계의 깊은 의미를 복원하고 있었다.

  김수복 시집 『달을 따라 걷다』는, ‘시적인 것’의 본원적 속성이 생생하게 숨쉬는 세계를 보여주었다. 서정의 본령에 충실하면서 자신만이 경험하고 발견한 원초적 세계를 집중적 화폭으로 그려 보여주었고, 이른바 ‘우주적 상상력’과 ‘시원의 상상력’이 깊이 결합된 시세계를 적요의 목소리로 들려주었다.

  조강석 평론집 『아포리아의 별자리들』은, 탄탄한 문장과 균형 잡힌 시각 속에서 2000년대 이후 한국 시의 지형과 미학적 흐름 그리고 감각과 형식에 대해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었다. 대상의 외연이 넓고, 평론 감각이 시를 추수하는 것이 아니라 팽팽한 상호 긴장을 유지한 점도 큰 미더움을 주었다.

  이번 수상자 여러분들의 문학 세계는, 그동안 편운문학상이 배출한 수상자들의 성취에 더해져, 편운문학상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세 분께 깊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새삼 편운 선생님의 정결한 시세계와 빛나는 문학 정신을 되새기면서, 다시 한 번 편운문학상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심사위원 : 신중신(장), 이상호, 유성호(글)
Translate »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