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 본상 : 정호승] 1950년 대구 출생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숭실고 교사, 월간조선 기자 등을 거쳐 (주)현대문학북스 대표 역임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첨성대를 오르는 영희’,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첨성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위령제’ 당선으로 문단 등단 ㆍ시 집 :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등 발간 ㆍ수 상 :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 수상 [시 본상 : 이상호] 1954년 경북 상주 출생 한양대학교 국문과 동 대학원,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 졸업 현재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 1982년 ‘월간 시지’ 「심상」신인상으로 등단 ㆍ시 집 : 「금환식」, 「그림자도 버리고」, 「시간의 자궁 속」, 「그리운 아버지」, 「웅덩이를 파다」 ㆍ수 상 : 1988년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수상 [우수상 : 박윤우] 1960년 서울 출생. 서울사대 국어교육과, 국문과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 졸업 용산공업고등학교 교사, 서울대 강사 등을 거쳐 현재 서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1991년 [시와 시학」 3호에 문학평론 「낭만적 주체의 욕망과 내성-윤곤강론」이 추천되어 등단. ㆍ학위논문 : 「오장환 시 연구」(석사논문, 1988), 「1950년대 한국모더니즘시 연구」(박사논문, 1998) ㆍ저 서 : 「한국 현대시와 비판정신」(국학자료원, 1999) ㆍ평 론 : 「민중적 상상력의 양식화와 리얼리즘의 탐구-신경림론」, 「욕망의 해방과 여성시의 자기인식」, 「삶을 묻는 나그네의 길-김영석론」 등 다수 [제11회 片雲文學賞 심사평] 편운문학상은 편운 조병화 선생의 시사랑ㆍ후배사랑ㆍ사회환원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순수한 뜻으로 제정된 상이다. 지난 1991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꼭 10주년을 맞이하고, 올해 2001년에는 열한 번째의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에도 심사위원들이 편운선생댁에 모여 진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수상작으로 정호승 씨와 이상호 씨의 작품을 선정하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정호승 씨는 시집 「새벽편지」를 비롯하여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그리고 최근의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에 이르기까지 결 고운 서정과 날카로운 지성을 섬세하게 결합함으로써 시다운 시의 경지를 열어 보여주고 있는 역량있는 중견시인의 한 사람이다. 근년에 들어 다소 시의 감성성이 두드러지는 감이 없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최근 「하늘의 그물」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하늘과 땅의 변증법적 통일과 화해 노력을 통해 한층 고양된 서정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상호 시인은 신감각 또는 신서정의 세계를 개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중견 시인의 한 사람이다. 그는 특히 이번 시집 「웅덩이를 파다」에서 심도있는 사색과 밀도있는 서정을 결합함으로써 이 시대 새로운 서정시의 한 진면목을 보여준 것으로 이해된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개성적인 신서정의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것은 이 시대의 시인 정신의 한 귀감이 될 수도 있겠다. 평론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된 박윤우 교수는 평론집 「한국 현대시의 비판정신」 및 논문 「1950년대 한국모더니즘시 연구」 등을 통해 현대시와 시대정신과의 상응관계를 날카롭게 고찰하면서도 시와 시인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환기하였다. 중후한 학문적 자세와 견실한 비평정신의 조화가 앞으로 개성적인 비평세계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어 올해 평론부문 우수상으로 선정한 것이다. 수상자 여러분들의 건승과 정진을 바라마지 않는다. 2001년 5월 2일 심사위원 : 김재홍(長, 글), 허영자, 이가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