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사랑의 시인 조병화문학관입니다
 
 

제목: 순수고독 순수허무 제873호 (시로 쓰는 자서전 세월은 흐른다)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22-05-03 13:58
조회수: 3
 
134 크레타 섬의 황혼
    Creta Rethymmon, Creta Place Hotel, Rm 527에서

저 높은 산정에 오르면
하늘로 오르는 계단이 있을까.
멀리 황혼이 비친다

옛날엔 자주 이 섬에서
신들이 지구와 하늘을 왕래했다는데.

                 시집 『다는 갈 수 없는 세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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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보스보라스 해협도 아름다운 경관이었지만, 이곳 희랍의 크레타 섬의 풍경들도 참으로 한적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옛날 학생 시절에 읽었던 희랍ㆍ로마 신화 생각이 나서, 크레타 섬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시와 같은.
아름다운 해변 빌라에 묵으면서, 참으로 멀리도 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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