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사랑의 시인 조병화문학관입니다
 
 

제목: 순수고독 순수허무 제767호 (시로 쓰는 자서전 세월은 흐른다)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21-06-08 13:08
조회수: 61
 
28 당신이 그렇게 생각을 하면

        당신이 그렇게 생각을 하면 할수록
        나는 가만히 있어야 하겠습니다

        변명이 자라면 자라날수록
        이렇게
        떨어져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예 오해를 가진 채
        이 길을 서로 걷지 않기 위하여선
        오랜 세월에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래지 않아
        그 추운 겨울 밤
        ⸱⸱⸱⸱⸱이대로 내가 가면
        당신이 긴 이야길 해야 하겠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생각을 하면 할수록
        나는 긴 세월,
        ⸱⸱⸱⸱⸱이렇게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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