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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그 아름다운 고독 기다림을 사는 거
미지, 그 매혹의 세계
육지의 끝, 바다의 시작
해마다 꿈으로 이어지며
눈먼 세상에서, 눈뜬 세상에서
기쁨을 사는 하루 하루
꿈과 사랑과 멋
꿈이 감도는 매일 매일을
꿈을 기어오르는 개미처럼
방황과 구원
네가 이 땅에 남긴 흔적은 네가 이 땅에 남긴 흔적은
자기를 사는 지혜
나의 생애, 나처럼
기관사가 되고 싶었던 시절
일 초 일 분을 생명처럼
보다 많이 이 세상을
젊음, 그 고귀한 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생활
잡초처럼 강하게
일월 순천
죽음이 빌려준 생명의 의자
인생은 안개를 헤쳐 나가는 거
가난한 나라, 호사스런 백성
오늘을 사는 지혜
땀 흘리는 즐거움
찬 세월, 뜨거운 바람 봄은 어머님 말씀
봄이 이겨 내듯이
겨울 나무처럼
옛 고향의 맛, 오디
하나의 결실
가을은 자기와 사는 계절
생동이 넘치게, 오월처럼 청명하게
자연을 사는 순이
홀로 지다 남은 들꽃처럼
찬 세월, 뜨거운 바람
자연이 죽어가는 시대
마르지 않는 꿈 마르지 않는 꿈
슬프고도 건강한 여성의 아름다움
자연스러운 것, 세련된 것, 수양된 것
버릴 거 버리며 아낄거 아끼며
어머님은 나의 종교처럼
일월의 영원한 회전 속에서
보다 큰 사랑을
자기로 돌아가는 계절
마음의 평온의 있는 곳으로
홀로 마냥 떠 있을 하늘 있기에
어머님의 화장
같이 사는 철학 좀 조용하게, 아름답게
빛나는 애향심
연안 부두
속도의 시대
같이 사는 철학
정직하고 깨끗한 조국으로
잘사는 나라, 정직한 나라
좋은 술, 좋은 나라
웰컴 투 인천
미시시피 강 건너 보이는 불빛
그리운 사람, 그리운 시절 시,그림,수학,럭비
나의 20대
술통과 경희궁 터
인간답게 살기 위하여
영원의 고향, 자연의 고향
어느 해의 동해안 북상
실로 즐거웠던 시절
나의 단골집
커피를 끓일 때마다
서민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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