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사랑의 시인 조병화문학관입니다
 
 

제목: 홀로 지다 남은 들꽃처럼 1987. 12. 20 해문출판사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06-11-03 13:35
조회수: 4944 / 추천수: 74
 
기다림을 사는 거        인생은 안개를 헤쳐 나가는 거
        실패로 끝난 모험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
        천적을 이기는 생활
        여행, 그 끝없는 미래
        살기 위한 시간
        버릴 거 버리며, 아낄 거 아끼며
        기다림을 사는 거
        미지, 그 매혹의 세계
        방황과 구원
        사랑을 받는 사람

자기를 사는 지혜        커피를 마실 때마다
        음악은 나에게 순결한 낭만을
        담배, 아득한 그 향수
        나를 부르는 소리
        나의 시간, 나의 생활
        어머님은 나의 종교처럼
        기쁨을 사는 하루 하루
        자기를 사는 지혜
        자기 응시

홀로 지다 남은 들꽃처럼        홀로 지다 남은 들꽃처럼
        가을, 그 맑은 눈
        겨울 나무처럼
        생동이 넘치게, 오월처럼 청명하게
        마르지 않는 꿈
        몸치장보다 시를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 것들
        겨울밤의 도토리묵
        싸리꽃
        인간의 매력
        좀 가난하게 살자
        우선 친절한 웃음으로 사랑을

네가 이 땅에 남긴 흔적은        만나고 헤어짐을 연습하는 인생
        돌에 새긴 짝사랑
        삶, 사랑, 죽음이 잉태하는 고독한 보람
        나의 생애, 나처럼
        역사를 만들어 가는 생활
        네가 이 땅에 남긴 흔적은
        미련없는 죽음의 연습
        스스로, 스스로의 매듭을
        그리움으로 나를 열자
        오늘은 그 하루를 사는 거다
        아름다운 사랑의 모체
        슬프고도 건강한 여성의 아름다움
        비밀, 아름다운 인생의 보석
        나의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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