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사랑의 시인 조병화문학관입니다
 
 

제목: 제16회 편운문학상 수상자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06-08-29 22:41
조회수: 1965 /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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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 유재영(시)본상 윤호병(평론) 우수상 윤효(시)


[시 본상 : 유재영]
1948년 충남 천안 출생.
1973년 시(박목월)와 시조(이태극)가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
오늘의 시조학회 공동회장, 경희대학교 문과대학 겸임교수 역임.
현재 인문학 전문출판사 동학사, 환경도서 전문출판사 Green Home 대표.
시집: 《한 방울의 피》, 《지상의 중심이 되어》, 《고욤꽃 떨어지는 소리》,
        《햇빛시간》등 3권과 4인시조집 《네 사람의 얼굴》등 2권 출간.
수상 : 중앙일보 시조대상, 오늘의 시조문학상, 이호우문학상, 북디자인상 등
         수상.


[평론 본상 : 윤호병]
충남 연기 출생.
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브록)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비교문학 전공.
1994~2000년 국제비교문학회, 문학이론위원회 위원 역임.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중.
1987년 《현대시사상》으로 등단.
저서 : 《비교문학》, 《문학의 파르마콘》, 《현대시의 아포리아》,
         《아이콘의 언어》,《네오-헬리콘 시학》, 《현대시의 아가니페》
          외 다수.
역서 : 《포스트모더니즘》, 《반-미학》,《현대성의 경험》,《초구조주의란
            무엇인가》, 《현대성과 정체성》, 《데리다와 해체주의》,
         《문학과 철학의 논쟁》, 《서정시의 이론과 비평》, 《비형의 이론》
           외 다수.
수상 : 시와시학상 평론상, 시와시학 시부문 신인상, 한국예술발전위원회
         저서/비평부문 수상.


[시 우수상 : 윤 효]
1956년 충남 논산 출생.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미당 서정주 시인에 의해 《현대문학》에 <혼사>와 <물결> 추천 등단.
현재 오산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중.
시집 : 《물결》, 《얼음새꽃》



[제16회 片雲文學賞 심사평] 새롭게 발전해가는 편운문학상

  올해 편운문학상 심사는 예년처럼 ‘혜화동 107번지․趙’, 즉 故 조병화 선생 댁에서 심사위원 전원과 운영위원장 김양수 선생, 그리고 아드님 조진형․김용정 부부 및 김삼주 사무국장이 함께 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심사방법은 심사위원장으로 김윤식 교수를 추대한 후 예년의 경우와 같이 본상(시, 평론 부문) 및 우수상에 심사위원 각자 2~3명씩 추천한 후 압축․논의해가는 방식을 취했다. 그 결과 마지막 논의 대상으로 남은 것은 본상에 신달자, 박남철, 유재영 시인, 평론상에 조남현, 김영철, 윤호병 교수, 우수상에 황학주, 유인서, 윤효 시인 등이었다.
  오랜 논의 끝에 우리는 본상에 유재영의 「고욤꽃 떨어지는 소리」, 평론상에 윤호병의 「현대시의 아가니페」 외, 우수상에 윤효의 「얼음새꽃」 등의 작품집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수 있었다.
  본상의 경우에는 제법 오랜 토의가 있었는데, 까닭은 편운상이 기존의 경향보다는 좀더 낯선 경향 또는 새로운 감수성에게 주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이 대두됐기 때문이었다. 투표까지 가게 된 상황이었으나 그간 편운상이 만장일치 쪽으로 가닥을 잡아왔기에 그렇게 하기로 하여 유재영의 작품을 수상자로 결정하게 되었다.
  유재영 시인은 그간 시조에서 출발하여 자유시 창작을 병행해 왔다는 점에서 전통시와 현대시의 맥락 위에서 박재삼류의 시사적 계열을 잇는 특성을 지닌다. 무엇보다도 그의 작품들은 한국 서정시의 본류라 할 인간과 자연의 친화와 교감을 바탕으로 하여 전원상상력과 식물상상력, 그리고 수채화적 감수성의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되었다. 특히 그의 전통적인 감수성이 모더니즘적 감각과 어울려 빚어내는 서정의 섬세한 울림은 독보적인 것으로 평가되기에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윤호병 교수는 자타가 인정하듯이 깊이 있는 학문적인 온축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외국이론을 섭수하면서 날카로운 비평안을 실제비평에 폭넓게 적용해온 중견 비평가의 한 사람이다. 특히 그가 최근 잇달아 펴내온 역저 「문학이라는 파르마콘」, 「현대시의 아가니페」, 「네오-헬리콘 시학」 등의 시론집들은 우리 시론의 경역을 크게 확대하고 심화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윤효 시인은 198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오랜 시간을 은둔과 침묵 속에서 성실하고 진지하게 자기세계를 개척해온 개성있는 시인의 한 사람이다. 그는 “무서리 하늘 높이 기러기 행렬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헬기가 굉음을 내며 스쳐갔으니, 그 대오를 전혀 흩뜨리지 않았습니다”(「自尊」 전문)라는 한 시에서 보듯이 외롭게 시와 시인의 위의를 지키려 노력해온 데서 상찬할 만하다고 평가되었다.
  올해는 편운문학상의 상금이 얼마간 더 인상되어 앞으로 더욱 상의 위상을 더 높여가리라 기대된다. 아울러 조병화 선생을 흠모하는 각계 원로중진들이 모여 ‘사단법인 편운 조병화 기념사업회’를 결성하게 된 것도 상의 발전을 위해서 경하할 만한 일이라고 하겠다. 그만큼 16회째를 맞이하는 편운문학상이 우리 시단과 비평계에서 나날이 발전해가면서 그 위치를 확보해가는 증좌라 여겨져 축하하는 마음이다.
  새삼 편운 선생의 명복을 빌면서, 편운문학상의 발전을 기원한다.



2006년 5월 2일
심사위원 : 김윤식(위원장), 이가림, 정호승, 장경렬, 김재홍(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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